’너‘에게서 받은
두 개의 선물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하염없이 바라보다
기대와
두려움을
안은 채
하나씩
풀어본다.
서로 다른
선물 상자에는
같은 선물이
들어있었다.
가슴속에
꼭 끌어안고
’너‘를 품는
이 순간에
‘너‘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