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고 들어갈 수 없는 유리알 하늘
달에 구름가듯 스쳐간다
설핏 쳐다보니
나는 온데간데 없고
아버지의 눈이
어머니의 입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절벽 하늘에
가을이
파도로 부서진다
글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재능은 별로입니다. 그나마 남은 건 열심히 하는 것뿐이겠지요. 제 호가 현목인데, 검을 현에 나무 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