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영화를 보았다
그는 시(詩)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로
말을 흘려보내고
나무로 바람에 흔들리면서
푸른 눈이 젖어 있다
말과 말사이에
침묵 속으로 숨이 막힌다
비가 올 것 같은
행과 행 사이
울 것 같은 몸에서 울리는 '메타포'
글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재능은 별로입니다. 그나마 남은 건 열심히 하는 것뿐이겠지요. 제 호가 현목인데, 검을 현에 나무 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