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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김치

밀가루, 정제설탕, 조미료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재료]

고구마 줄기(껍질 깐 것) 700g, 부추 240g


[양념재료]

말린 건고추 6개, 홍고추 3개, 멸치 액젓 75g, 생강 15g, 새우젓 40g, 양파 70g, 고춧가루 30g, 다시마 육수 80g


[만드는 방법]

1. 고구마 줄기는 껍질을 벗겨 준비해 주세요.

2. 부추도 깨끗이 씻은 후 소쿠리에 받쳐놓으시면 물기가 빠집니다.

3. 냄비에 소금 한 꼬집과 물을 넉넉히 채워 불에 올려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놓은 고구마 줄기를 넣어서 살짝 데쳐주세요. 고구마 줄기는 '절대 오래 데치시면 안 됩니다'. 고구마순 김치의 생명은 아삭한 식감이라 끓는 물에 넣자마자 건져서 얼음 물에서 헹구어주셔야 맛있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데쳐놓은 고구마 줄기 물기를 싹! 빼주셔야 해요. 매우 중요합니다.

4.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양념 준비를 해주세요. 양념 재료들을 커터기에 레시피대로 넣어서 갈아주세요. 잘 갈아진 양념을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 줄기에 먼저 버무려 준 다음 어느 정도 양념이 버무려지면 물기를 빼놓은 부추를 넣어준 뒤 '가볍게(중요해요. 쌔게 하면 풋내나요)' 버무려주세요. 이 김치는 마른 고추나 물고추를 '매운맛'으로 준비하시면 더욱더 맛깔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 입맛 없으실 때 해 드시면 아삭하고 얼큰한 맛이 입맛을 돋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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