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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너는 세상에 왜 태어났니 (임은영 에세이)

코너에 몰리면 순간 조급해진다. 

가까이 보면 비극. 

멀리 보면 아무 일도 아니다. 


자영업은 도박.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나는 오늘 삐쳐있다.

그래봤자 누가 알아주나. 

내가 알아줘야지.

작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크게 성공하리라. 


또 상상해 본다. 

미래에 내가. 

지금 나에게 말한다.


그때 너 진짜 힘들었지.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구나.

대단하다 멋지다.

포옹하며 등을 토닥여준다.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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