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태권도장 박람회 - 태권도 366회 차

by Kelly

이번 주는 저녁 일정들이 있어 월요일 하루만 도장에 갈 수 있다. 그래서 일찍 집을 나섰다. 7시 10분 정도에 도착했더니 아이들 몇이 와 있었다.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니 수업이 시작되어 다 같이 체조를 하고 다리 찢기를 했다. 나도 전보다는 많이 벌어지긴 하나, 쫙 벌리고 배를 붙이고도 여유만만하게 수다를 떠는 아이들을 보니 놀라웠다.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 올리기를 양발 수십 번씩 했다. 앉은 채 앞차기 연습도 했다.


봉을 잡고 옆차기 연습을 했다. 음원 신호에 맞춰 옆차기와 거듭차기, 그리고 팔과 옆차기를 같은 각도로 뻗는 것을 연습했다. 옆차기 하는 발이 너무 돌아가 있다는 말씀을 듣고 고치려고 노력했다. 땀이 나기 시작했다.


품새 대형으로 서서 태극 4장, 고려, 7장 그리고 금강을 했다. 이후에는 각자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했고 관장님은 곧 시합이 있는 여중생에게 평원 품새를 알려주셨다. 나는 스포츠 지도사 자격 준비로 저번에 외운 손기술, 발차기, 미트 발차기 1, 2번을 연습했다. 이제 순서를 거의 외웠다. 아직 3, 4번은 하지 못했다. 나래차기와 돌개차기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한 주 동안 집에서 일단 동작 순서를 다 외우기로 했다.


시간이 훌쩍 지나 마칠 시간을 넘어 늘 하던 체력 훈련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땀으로 충만했다. 아이들은 대회 앞이라 주말에도 연습하러 나오나 보다. 많은 시간 투자한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7월 6, 7일에 춘천에서 태권도 박람회가 열린다고 하셨다. 사범님들과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참가하라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관람 후에는 전에 대회 때 뵈었던 사범 언니들과 같이 닭갈비도 먹기로 했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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