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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았다 - 태권도 468회 차

by Kelly

수요일, 스트레칭을 간단히 하고 S님, 중학생과 함께 금강 품새를 연습했다. 아이들 쉬는 시간 후에는 다 같이 고려 품새를 여러 번 연습했다. 아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고려를, 두 명은 평원을 했고, 나와 S님, 그리고 중학생은 시험과 승단심사 준비를 했다. 기본 손동작은 이제 너무 익숙하다. 발차기는 아직 뒤차기와 뒤후려차기 할 때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S님과 표적차기 연습을 하고 있던 중 아이들 수업이 끝났다.


아이들과 같이 앉아 관장님이 7월에 있을 태권도장 박람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에도 손기술 강의를 토요일 10시 반에 하신다고 해서 미리 신청했었다. 이번에는 토요일에만 참여할까 한다.


아이들 수업이 끝난 후에도 몇 명이 남아 뒤에서 매트를 깔고 품새 연습을 계속하는 동안 우리는 또 표적차기와 미트 잡기를 몇 번 했고, 나는 연습하지 못한 태극 품새들을 쭉 한 번씩 해 보았다. 태극 5장 중간에 갑자기 다른 동작을 하거나 6장 한 동작은 방향이 헷갈려 머뭇거리느라 그 부분만 여러 번 연습하기도 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시험이다. 금요일에는 일정이 있어 목요일에도 도장에 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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