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169회 차
월요일은 공휴일이라 5일 만에 도장에 갔다. 몸이 무거울 것 같았다. 관장님이 요즘 많이 바쁘셔서 안 보이셨다. 우리는 사범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칭을 오래 했다.
손기술 날이지만 10월 말에 승급심사가 있어 품새를 먼저 했다. 파란 띠 두 분과 태극 4장, 5장을 했고 마지막에 8장을 세 번 했다. 동작을 다 익히긴 했지만 중간에 빠트리거나 방향을 반대로 하기도 했다. 따로 몇 번 해 보면 좋을 텐데 집에서 연습하다 아래층에서 한 번 올라온 이후로는 도장 밖에서 연습하려고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다음에는 미트 두 번 지르기 후 아래 돌려차기와 몸통 돌려차기 하는 것을 2분씩 했다. 셋이 계속 돌아가며 하는 것이다. 쉬다 와서 너무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할만했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
지난 금요일에 멍든 분 다리를 보니 색이 노르스름하게 많이 옅어져 있었다. 누르지 않는 한 아프지 않았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금요일 겨루기 때는 다치는 분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