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부분 연습

태권도 208회 차

by Kelly

금요일, 검은 띠를 매고 도장에 도착했다. 늘 함께하는 주황 띠 두 분 외에도 대입 마친 사범님, 새로 품새 배우러 함께하는 낮 시간 사범님, 그리고 늘 함께하시는 사범님이 모두 와 있었다. 나중에 이번에 나와 같이 국기원 승품심사에 도전해 4품을 딴 여중생도 왔다. 오랜만에 북적이는 느낌이었다. 이번에도 관장님이 수업을 하셨다.


줄넘기를 하고 스트레칭을 마친 후 우리는 옆으로 누워 옆차기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다리를 들어 올리기만, 나중에는 누운 채 접었다 펴는 것을 여러 번 했다. 다음에는 봉을 잡고 옆차기 연습을 했는데 신호에 맞춰 옆차기 한 채 3초 버티는 것을 반복했다. 녹음 파일을 틀고 했는데 계속 반복하니 다리와 옆구리가 아팠다.


이어 태극 7장에 나오는 동작을 부분 부분 연습했다. 주황 띠 분들이 7장을 배울 예정이기도 하고, 품새를 다시 배우러 온 겨루기 선수인 낮 시간 사범님을 위함이기도 했다. 덕분에 과격한 겨루기 없이 품새를 하게 되어 얼마 전 수술을 했던 나는 좋았다. 등주먹 바깥 치기. 표적차기. 옆지르기 등을 부분적으로 나누어 연습한 후 연결동작으로 했다. 앞뒤로 가며 계속 반복했더니 동작이 견고해지는 느낌이었다.


다음 주 월요일과 수요일은 딸과의 제주 여행으로 빠지게 된다. 쉼이 많을수록 수업 한 시간 한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많이 쉬었는데도 스트레칭이나 체력 면에서 많이 떨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여행 후에는 제대로 출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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