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주황 띠, 대회 나가실 사범님이 오셔서 함께했다. 관장님이 아이들 데려다주러 가신 사이 홍사범 님이 수업을 하셨다. 다리 찢기를 옆과 앞뒤로 한 후 옆차기 연습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봉을 잡고 옆차기 상태에서 30번씩 위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을 양발 한 후 신호에 따라 옆차기를 찬 채 멈췄다 신호가 다시 울리면 다리를 내렸다. 다음에는 신호 한 번에 옆차기를 한 번씩 했는데 엄청 빠르게 신호가 울려 수십 번을 계속 찼더니 땀이 많이 났다.
관장님이 오셔서 우리는 태극 8장을 다 같이 연습했다. 처음에는 나눠서, 나중에는 연결해서 했다. 부분 동작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여러 번 하지 못하고 시간이 다 되었지만 정확한 동작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에는 플랭크를 했다. 옆차기를 많이 해서인지 평소보다 몸이 흔들리고 1분이 길게 느껴졌다. 힘들게 운동한 날은 더 보람이 느껴진다. 퇴근 후 피곤했는데 운동을 하니 오히려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목요일에 관장님이 프랑스에서 오래전에 가르쳤던 제자 분이 제자들을 데리고 와서 금요일 수업을 목요일로 당기셨는데 매달 모이는 독서 모임 날짜를 옮길 수가 없어 함께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