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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보(報)-창(刱) 四

오늘 내용 : 불권(不倦), 욕급(欲及)

by Sunny

단기 4358년 8월 22일/서기 2025년 7월 26일 /음력 윤월6월2일


단군마고력은 우리고유력(曆)이며, 우리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284事 보(報) : 보(報)는 하늘이 악한 사람에게는 앙화(殃禍)로 갚고 착한 사람에게는 복(福)으로 갚는 것으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계(階)와 서른 가지의 급(級)이 있습니다.


299事 창(刱) : 창(刱)이란 착함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삶아서 옷에 물든 것을 제거하는 것은 삶음의 시작이고 물에 씻어서 더러운 때를 빼는 것은 빨래의 시작이며, 뉘우쳐서 악함을 제거하는 것은 착함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혼탁함을 벗고 마음을 맑은 물에 씻으면 가히 그 복을 받습니다.


오늘 내용 : 304사(事) ~ 305사(事)

304事 불권(不倦) : 불권(不倦)이란 착한 일을 함에 게으르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부지런한 장인(匠人) 도공은 그릇을 만들되 만족할 만큼 아름다워야 작업을 그치고, 부지런한 의사는 병을 치료함에 약을 다 써야 그칩니다. 선을 행하는 것도 이와 같이 끝가지 부지런해야 합니다. 착함을 찾고 쌀을 일듯이 착함을 잘 골라서, 모두 착함에 부합했을 때 착함을 그치는 것은 부지런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5事 욕급(欲及) : 욕급(欲及)이란 착함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성품이 어리석고 아는 것이 어두우면 비록 착한 일을 하고자 해도 무엇이 착한 일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악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은 참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8 강령(綱領)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보.JPG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보(報)

第284事 第7綱領 보(報)

보(報)는 하늘이 악한 사람에게는 앙화(殃禍)로 갚고 착한 사람에게는 복(福)으로 갚는 것으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계(階)와 서른 가지의 급(級)이 있다.

報者 天 報惡人以禍 報善人以福 有六階三十及

보자 천 보악인이화 보선인이복 유육계삼십급


칠강령(七綱領) 보(報) : 一階 적(積), 二階 중(重), 三階 창(刱), 四階 영(盈), 五階 대(大), 六階 소(小)


第299事 報3階 창(刱)

창(刱)이란 착함을 시작하는 것이다. 삶아서 옷에 물든 것을 제거하는 것은 삶음의 시작이고 물에 씻어서 더러운 때를 빼는 것은 빨래의 시작이며, 뉘우쳐서 악함을 제거하는 것은 착함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몸의 혼탁함을 벗고 마음을 맑은 물에 씻으면 가히 그 복을 받는다.

刱 刱善 蒸而去染者 蒸刱也 浣而去汚者 浣刱也 悔而去惡者 善刱也 脫身混㴍 洗心淸流 可領其福

창 창선 증이거염자 증창야 완이거오자 완창야 회이거악자 선창야 탈신혼승 세심청류 가령기복


삼계(三階) 창(刱) : 13及 유구(有久), 14及 유린(有隣), 15及 기연(其然), 16及 자수(自修), 17及 불권(不倦), 18及 욕급(欲及)


第304事 報3階17及 불권(不倦)

불권(不倦)이란 착한 일을 함에 게으르지 않은 것을 말한다. 부지런한 장인(匠人) 도공은 그릇을 만들되 만족할 만큼 아름다워야 작업을 그치고, 부지런한 의사는 병을 치료함에 약을 다 써야 그친다. 선을 행하는 것도 이와 같이 끝가지 부지런해야 한다. 착함을 찾고 쌀을 일듯이 착함을 잘 골라서, 모두 착함에 부합했을 때 착함을 그치는 것은 부지런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다.

不倦者 不倦爲善也 勤匠造器 窮美而止 勤醫診疴 盡藥而止 勤善亦如之 尋善淘善 合善而止 勤性也 可領其福

불권자 불권위선야 근장조기 궁미이지 근의진아 진약이지 근선역여지 심선도선 합선이지 근성야 가령기복


第305事 報3階18及 욕급(欲及)

욕급(欲及)이란 착함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이다. 성품이 어리석고 아는 것이 어두우면 비록 착한 일을 하고자 해도 무엇이 착한 일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악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은 참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는다.

欲及者 欲及於善也 性昏知昧 雖欲爲善 不知善之所善 惟知惡之不可 眞性也 可領其福

욕급자 욕급어선야 성혼지매 수욕위선 부지선지소선 유지악지불가 진성야 가령기복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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