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일엄(溢嚴), 허령(虛靈)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0월 08일 土/서기 2025년 9월 0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12事 정심(正心) : 정심(正心)이란 본래 타고난 마음(天心)으로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는 아홉개의 구멍(구규[九竅], 눈(2), 코(2), 입, 귀(2), 요도, 항문)을 말하는데, 마음의 구멍은 몸과 조응관계에 있어 몸의 9개의 구멍은 통로일 뿐이고 실제로 마음의 작용이란 것이 있어 육감(喜懼哀怒貪厭희구애노탐염)으로 희롱하면 하늘의 이치(天理)를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합니다. 만일 영대(靈臺, 신령[神靈]스러운 곳 즉 마음)가 뚜렷하게 서면, 태양의 밝은 빛에 구름과 안개가 걷히는 것과 같고 드넓은 큰 바다가 넘실거림에 티끌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용 : 16사(事)~17사(事)
16事 일엄(溢嚴) : 일엄(溢嚴)은 공명정대한 기운(嚴)이 가득 차 넘쳐나는 것(溢)을 말합니다. 하늘이 추상같은 뜻을 머금으면 숙연한 기운이 세상에 넘치고 사람이 바른 마음을 품으면 엄숙한 기운이 한결같이 일어납니다. 그 위엄은 신령스러운 용과 같고 그 모습은 높은 산봉우리와 같습니다.
17事 허령(虛靈) : 허(虛)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것이고, 영(靈)은 심령을 말합니다. 허령(虛靈)이란 가린 것 없이 맑고 영롱한 마음입니다. 박씨의 흰 빛처럼 맑고 영롱하고 빈 가운데 이치와 기운이 생겨나 크게는 우주를 두루 돌고 작게는 티끌 속에 까지 들어갑니다. 그 이치와 기운은 텅 비어 있으면서도 또한 신령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성(誠)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다.
誠者 衷心之所發 血性之所守 有六體四十七用
성자 충심지소발 혈성지소수 유육체사십칠용
일강령(一綱領) 성(誠)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정심(正心)이란 본래 타고난 마음(天心)으로 바르게 하는 것이다. 마음에는 아홉개의 구멍(구규[九竅]는 눈(2), 코(2), 입, 귀(2), 요도, 항문)을 말하는데, 마음의 구멍은 몸과 조응관계에 있어 몸의 9개의 구멍은 통로일 뿐이고 실제로 마음의 작용이란 것이 있어 육감(喜懼哀怒貪厭희구애노탐염)으로 희롱하면 하늘의 이치(天理)를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한다. 만일 영대(靈臺, 신령[神靈]스러운 곳 즉 마음)가 뚜렷하게 서면, 태양의 밝은 빛에 구름과 안개가 걷히는 것과 같고 드넓은 큰 바다가 넘실거림에 티끌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正心者正天心也 心有九竅 六感弄焉 求天理而不可得也 若一片靈臺巍然獨立 太陽光明雲霧消滅之 大海汪洋塵埃杜絶之
정심자정천심야 심유칠규 칠정롱언 구천리이불가득야 약일편령대외연독립 태양광명운무소멸지 대해왕양진애두절지
이체(二體) 정심(正心) : 10用 의식(意植), 11用 입신(立身), 12用 불혹(不惑), 13用 일엄(溢嚴), 14用 허령(虛靈), 15用 치지(致知), 16用 폐물(閉物), 17用 척정(斥情), 18用 묵안(默安)
일엄(溢嚴)은 공명정대한 기운(嚴)이 가득 차 넘쳐나는 것(溢)을 말한다. 하늘이 추상같은 뜻을 머금으면 숙연한 기운이 세상에 넘치고 사람이 바른 마음을 품으면 엄숙한 기운이 한결같이 일어난다. 그 위엄은 신령스러운 용과 같고 그 모습은 높은 산봉우리와 같다.
溢 水盈而遇也 嚴 正大之氣色也 天含秋意 肅氣溢于世界 人包正心 嚴氣一于動作 威如神龍 形似喬嶽
일 수영이우야 엄 정대지기색야 천함추의 숙기일우세계 인포정심 엄기일우동작 위여신룡 형사교악
허(虛)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는 것이고, 영(靈)은 심령을 말한다. 허령(虛靈)이란 가린 것 없이 맑고 영롱한 마음이다. 박씨의 흰 빛처럼 맑고 영롱하고 빈 가운데 이치와 기운이 생겨나 크게는 우주를 두루 돌고 작게는 티끌 속에 까지 들어간다. 그 이치와 기운은 텅 비어 있으면서도 또한 신령하다.
虛 無物也 靈 心靈也 虛靈者 心無所蔽 犀色玲瓏 虛中生理氣 大周天界 細入微塵 其理氣也且虛且靈
허 무물야 령 심령야 허령자 심무소폐 서색령롱 허중생리기 대주천계 세입미진 기이기야차허차령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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