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 강륵(强勒), 절종(絶種)/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13월 11일 火/서기 2025년 12월 02일
단군마고력에만 있는 13월은 섣달, 종시월이기도 합니다.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오강령(五綱領) 화(禍)
183事 화(禍) :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습니다.
삼조(三條) 음(淫)
202事 음(淫) : 음(淫, 음란함)이란 몸을 망치(敗, 패)는 시작이며, 인간의 윤리를 혼탁하게 하는 근원이고, 집안을 어지럽히는 근본입니다. 돼지는 성정(性情, 타고난 본성)이 음란하고, 개는 색정(色情, 성적 욕구)이 음란하며, 양은 기운이 음란합니다. 그러므로 음탕한 사람을 삼축(三畜)이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용 : 207사(事)~208사(事)
207事 강륵(强勒) : 강륵(强勒)이란 남의 처첩(妻妾, 아내나 첩)을 강제로 간음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농(和濃)은 서로 눈이 맞아 간사하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이고, 강륵은 도둑질하듯이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화농도 하늘이 용서하지 않는데 강륵을 용서하겠습니까? 이는 불나비가 등불을 쳐서 그 불꽃에 제 몸을 태워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208事 절종(絶種) : 절종(絶種)이란 남의 집 과부를 간음하여 그 집안 대를 이어갈 후손을 끊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아이가 우물가로 가까이 가면 반드시 멀리 옮겨 주고, 죽순이 싹트면 사람들은 반드시 밟지 않는 법인데, 그 어미와 통정하여 즐기니 어찌 그 뱃속의 아이에게 차마 못할 짓을 하려는가? 적막하고 어두운 방이라도 하늘이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이란?
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의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경(上經). 하경(下經)은 원래 구분이 없는 것이나 편의상 나눈 것입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화(禍)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禍者 惡之所召 有六條四十二目
화자 악지소소 유육조사십이목
오강령(五綱領) 화(禍) : 一條 기(欺), 二條 탈(奪), 三條 음(淫), 四條 상(傷), 五條 음(陰), 六條 역(逆)
음(淫, 음란함)이란 몸을 망치(敗, 패)는 시작이며, 인간의 윤리를 혼탁하게 하는 근원이고, 집안을 어지럽히는 근본이다. 돼지는 성정(性情, 타고난 본성)이 음란하고, 개는 색정(色情, 성적 욕구)이 음란하며, 양은 기운이 음란하다. 그러므로 음탕한 사람을 삼축(三畜)이라 하느니라.
淫 敗身之始 混倫之源 亂家之本也 猪也性淫 狗也色淫 羊也氣淫 故 淫人謂之三畜
음 패신지시 혼륜지원 난가지본야 저야성음 구야색음 양야기음 고 음인위지삼축
삼조(三條) 음(淫) : 17目 황사(荒邪), 18目 장본(狀本), 19目 장자(藏子), 20目 유태(流胎), 21目 강륵(强勒), 22目 절종(絶種)
강륵(强勒)이란 남의 처첩(妻妾, 아내나 첩)을 강제로 간음하는 것을 말한다. 화농(和濃)은 서로 눈이 맞아 간사하게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이고, 강륵은 도둑질하듯이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화농도 하늘이 용서하지 않는데 강륵을 용서하겠는가. 이는 불나비가 등불을 쳐서 그 불꽃에 제 몸을 태워버리는 것과 같다.
强勒者 欲淫人之妻妾 强之勒之也 和濃淫之奸也 强勒淫之賊也 和濃天且不赦 强勒赦乎 飛蛾撲燈 有焰燒身
강륵자 욕음인지처첩 강지륵지야 화농음지간야 강륵음지적야 화농천차불사 강륵사호 비아박등 유염소신
절종(絶種)이란 남의 집 과부를 간음하여 그 집안 대를 이어갈 후손을 끊는 것을 말한다. 어린아이가 우물가로 가까이 가면 반드시 멀리 옮겨 주고, 죽순이 싹트면 사람들은 반드시 밟지 않는 법인데, 그 어미와 통정하여 즐기니 어찌 그 뱃속의 아이에게 차마 못할 짓을 하려는가? 적막하고 어두운 방이라도 하늘이 다 지켜보고 있다.
絶種者 淫人寡女而絶其嗣也 稚子近井 人必遠徙 筍芽始生 人必不踏 旣歡其母 寧忍其子 寂寞暗室 天眼如輸
절종자 음인과녀이절기사야 치자근정 인필원사 순아시생 인필부답 기환기모 녕인기자 적막암실 천안여수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