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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군가의 일기장 Sep 14. 2022

살아있음은 유일하게 아름다운 단어

살아있음은 유일하게 아름다운 단어


그림은 아름답지않다


이미 흘러간 일을

인공향이 나는 물감으로

옮겨놓은 거짓


살아있음은 아름답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만들어내고 있는 흔적


내 몸이 생겨난 이래로

한번도 멈춘 적 없이

새로움을 그려낸다


실제하는 예술은

오로지 살아있다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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