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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군가의 일기장 Sep 14. 2022

산책을 하다가 생각난 시

강변에 앉아

네 생각을 하며 별을 헤아리다가

절반도 못세어 멈추었다


너랑 오면 그때

다 헤아려야지


나는 달이 좋다


달은 작지만

어느 별보다 가장 빛이 난다


별이 되어 멀리비추는 사람보단

달과 지구처럼 너의 곁에서

서로의 하루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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