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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군가의 일기장 Jan 10. 2023

길 잃은 양

배부르고 등이 따시면

길 잃은 양이 된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만족을 못하는 희한한 심보

그것이 인간이다


쾌락을 좇아

자신을 해치고

성공을 대단한 것으로 여겨

자신을 초라히 여기고

무언갈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불안에 떨며 살아간다


더 이자신을 해치지말라

당신은 초라한 존재도 아니고

불안에 떨 이유도 없다


다만 자신이 어떤 존재인줄 알아야 한다

무엇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한 태도가 어떠하며

나의 하루가 그 방향으가고 있는가


정신을 차려보면

저절로 삶이 풍요로울 것이다


길 위에서 사랑을 어버리면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고

삶은 삭막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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