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생각해보면 나는 자주 숨을
숨//// 하고 참고 있다가
숨!!!! 하고 내뱉는다
참고 있자니 답답하고
내뱉고나도 여전하니
도통 오리무중이로구나
숨 가쁜 순간에도
숨을 쉬고 있으나
나는 과연 제대로 숨을 쉬고 있는가?
아,
숨은 참는 것이 아니라
수우우움 들이마시고
수우우움 내쉬는 것이구나
숨을 제대로 쉬는 것은
곧 나를 돌보는 일
나 스스로에게 쉼을 허락하는 일
그러니 내 마음에도 신선한 공기가
한가득 들어올 수 있도록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어보자
오늘 하루도 잘해보자
오늘 하루도 잘될 거야
마음을 담아 쉬어보자,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