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를 꿈꾸며

오늘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

by 이제은


순수를 꿈꾸며

윌리엄 블레이크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찰나의 순간에서 영원을 보라.



따뜻한 아침햇살을 맞이하며 나는 오늘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낼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혹 어제 있었던 일이나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로 인해 마음이 복잡하지는 않은지 들여다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는 그 일들이 내 마음 안에 아직 머물러 있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허나 서둘러 그 일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려고 힘을 쓰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대신 나의 정신을 내가 원하는 곳에, 내가 필요한 곳에 집중하도록 노력합니다.

나에겐 세상과 내 주위를 바라볼 수 있는 두 눈과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보고자 한다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볼 수 있듯이요.

내가 보아야 하는 것과 미처 보지 못한 체 지나쳐 버린 것들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마음을 열려고 한다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꽁꽁 닫힌 문안으로는 아무것도 들어올 수 없고 빠져나갈 수도 없습니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즉, 내가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내 안의 불평과 불만을 향해 저는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나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

그 질문을 던지는 순간 신기하게도 그 불평과 불만들을 향한 나의 자세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변화합니다.

결국 내 손바닥, 내 마음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 사실을 기억하며 나는 오늘도 내게 찾아오는 어려움과 시련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해보아야겠습니다.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그리고 한 명의 사람에서 사랑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



Photo by Niklas Hamann from Unsplash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