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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아나 Mar 23. 2023

Ich liebe dich

https://youtu.be/uQis4TbKoxQ

조수미. Ich liebe dich





여백은 공백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나의 모든 것이었던 공간은 어쩌면 희망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른다.

마음을 먹는다는 건 누구나 갖고 있는 자전과 공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

마침표를 찍는 게 아니라 쉼표를 찍는 일.

그래서 웃을 수 있고 겸손할 수 있고 고마워할 수 있다.


모가난 상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위에 덧입혀져 마모된다.

봄이 되면 새순이 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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