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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리아나 Mar 24. 2023

꽃 피는 날

그리운 엄마

https://youtu.be/5-TiA9cL6dU

조수미. 꽃 피는 날. 정환호작사작곡.



차마.. 노래 가사로 대신합니다.

목련 꽃을 좋아하셨던 엄마에게.




홀로 있는 밤 시린 공기가

모퉁이 구석진 곳 차갑게 스밀 때

흔적도 없는 빛바랜 그곳에

잠시 기대어 생각을 해본다


난 가끔씩 그려 보았네

그리움 뱉어낸 뒤에 꿈꾸는 날들

난 가끔씩 꿈꿔 보았네

차가운 가슴 뛰게 하는 바랬던 날들


지쳐 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먼 곳에서

거센 파도와 차가운 바람과

지친 한숨들이 입가에 맺힐 때

내 마음에 위로가 되어

잊혀진 기억 초라한 그곳에

작고 하얗게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날 숨 쉬는 오늘이


아름답게 아름답게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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