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날 들에 대해 국가에 수십 가지 서류를 갖다 바쳐 간택될 날 만 기다렸다
간택이란 서류가 적합하다는 것. 그래서 달마다소정의액수를 나라가 준 다는 약속이다
하지만 양육비를 주지 않는 사람에 대한 나라의 처분. 그건 아직도 미지수다. 얼마가 걸릴지 모른다.
5개월이 지나고서야 나라가 주는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단 말을 들었다.
5개월.. 얼마나 많은 엄마들의 요청이 있었나 가늠하면서 반대로 기다리던 날 들에 대한 억하심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고기 사 먹일 돈이라 여기며 감사를
제발 아이를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기를
이젠 부모보다 커버린 여린 심정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그렇게 2025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