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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구름 Feb 11. 2023

건강

건강하기

나이가 쉰이 되어보니 주변 친구들과 사람들이 항상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건강이다.   나 역시 젊었던 시절에는 건강하던 몸과 마음을 자신했었지만 지금은 마냥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아 한편으로 서글픈 마음이 든다.


나이 듦에 따라 노화가 되고 근육은 약해지고 관절은 닳는 것이 당연지사겠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관리해야겠다는 급한 마음도 든다.


2년에 한 번 받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에 연말에 급하게 받기보다 어느 때보다 여유가 있는 이번 방학에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았다.  


도시의 큰 병원으로 가려다 속을 비워야 하는 내시경을 멀리서 까지 받으면 부담이 될까 싶어 지역의 건강검진 전문 병원에서 예약하고 검진을 마쳤다.


다행히 결과는 대장 용종 1개 제거를 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이었지만 더 늦기 전에 무지막지 늘어난 체중은 정상으로 돌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늘어난 체중으로 간에도 무리가 되어 간수치가 정상의 두 배이상 나오는 결과를 몇 년째 받고 있는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우루사를 먹지 않고 정상 수치가 되도록 내 몸의 지방을 빼는 노력을 해야겠다.  


 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워야 해서 3일간 흰 죽과 절식을 했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면 더욱더 체중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자.  100세는 살아봐야지. 얼마나 좋은 세상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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