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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영 Mar 15. 2022

인(仁)한 사람의 세 가지 특징


오늘의 논어 구절은 학이편 3장입니다. 교언영색과 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얼굴빛을 꾸미고, 남이 자기를 좋아하게 하려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아이들이 답합니다. 

"사기꾼이요."

"보이스 피싱이 생각나요"

"거질말 하는 사람이요."

사기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듣기 좋은 말을 해요."

"눈웃음을 지으며 살살 꼬드기면서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어요."

이어서 교언영색한 사람의 특징을 반대로 생각해봤어요. 

"듣기 좋은 말만 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해요."

"화장을 안 하는 사람이요. 원래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이요."

"꾸미지 않고 자기 생각을 보여주는 사람이요."

"내가 다른 사람을 먼저 좋아하고 배려하는 사람이요."

인(仁)한 사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1.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한다. 

2. 꾸미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한다. 

3.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논어 말씀을 통해 아이들이 깨닫고 적용할 것을 적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설거지를 할 것이다."

"오늘은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줄 것이다."

"인한 사람이 되려면 쓴소리를 할 줄 알아야 되고, 내 본래의 모습을 보여야 되고, 내가 남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남을 좋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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