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빠는 내가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엄마는 내가 쓰기 힘든 글
언니는 내가 쓰다 쓰다 지쳐 덮은 글
동생은 내가 쓰다 산으로 간 글
남편은 저 혼자 술술 써지는 글
큰 녀석은 내가 잘 안다고 써 놨는데, 뭐라고 쓴 건지 안 읽히는 글
작은 녀석은 내가 끝까지 써야 하는 글
나라는 글은, 내 사람들을 그냥 사라지게 하면 안 되는 글
그들이 특별하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는 글
쓰다가 그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