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괜찮은데?
집에 커피머신이 구비되어 있다. 그 조지 클루니 아저씨가 선전하는 것도 있고 심지어 업소용도 있다.
그런데 그 기계들은 다 뽁뽁이에 싸서 창고에 보관되어 있고, 결국 부모님은 믹스를 찾으셔서 믹스로 덜아오셨다.
집에서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데 마셔보라고 하셔서 마셔봤다. 오히려 이게 나은데 싶은 생각도 들어서...... 맛에 민감하지 않은 내가 눈을 감고 마셨을 때...... 그냥 믹스인지 커피전문점에서 만든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 것 같았다.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또다시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