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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밀린 Mar 26. 2024

취미란 무엇인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좋아서 단순히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는 활동이기에 노동, 사업이나

자기 수양인 훈련, 공부와는 구별된다.


효율성과 숙련도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해당 내용을 형식적으로 물어본 것이 많으며 단순히 업계와의 연관성을 보고 있다.


1 │ 취미의 직업화

사실 취미를 통해 수익을 벌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돈을 버는 생각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는 취미가 돈이 되었을 때 취미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상상도 해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덕업일치가 어려운 것이 아닐까?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과 실력을 요구한다.


아마추어를 넘어선 프로가 되어가는 과정...


어쩌면 글을 쓰는 사람들도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2 │ 취미의 소비성


취미를 즐기는 것에 있어 더욱더 완벽한 몰입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책을 읽는 것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글을 쓰는 것도 편안하게 쓰는 방법들이 있지만


외향적으로 뻗거나 내가 하는 취미를 밖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비 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취미를 시작하게 되면 점점 세분되어 들어가는 당연할 것이다.


게임을 무과금으로 즐기지만, 더 높은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점점 더 금액을 쓰는 것이 비슷한 개념일 것이다.


지식과 지혜의 경우에도 사전 지식이 들어가 있다면 부상 위험이 줄어들거나 즐기는 데에 더 높은 재미를 얻을 수 있다.


3 │ 취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내가 어떠한 취미를 가졌다는 것에 사회성이 묻어있다. 


심히 대중적인 것들은 같은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반대로 너무 세부적이거나 광적인 장르들은 중립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좀 더 들어가 생각해 보면 취미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이와 같다.


하나의 취미를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콘텐츠는 많으나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나 기획성 뉴스들은 그 한계가 명확하며 반응이 적다.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은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4 │ 취미의 종류


1️⃣스포츠(무술) / 2️⃣관람 / 3️⃣사교성 / 4️⃣쇼핑성 / 5️⃣수집성 / 

6️⃣게임 관련 / 7️⃣창작적 / 8️⃣쾌락적 / 9️⃣기타 취미 / �대중적인 취미 


활동에 대한 모든 것이 취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이 하나의 재미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갈래로 취미의 종류들을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나 또한 모든 취미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당연했다.


취미에 대한 글을 썼던 이유는

단순히 취미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내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취미에는

반응이 극히 적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다양한 취미의 종류를 속에 너무 마이너 하거나

외향적인 취미들은 경험하기 어려운 것 같기에

이 중 솎아낼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하지만 내가 어떤 취미를 경험하게 될 것일지도 모르고,

꼭 그 취미를 경험했다고 해서 취미를 쓰지 않는 불상사도 피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지 생각해 보았을 때,


하나의 취미들을 공부하며 그것에 필요한

전공 서적을 찾아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야 취미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취미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그와 동시에 직업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에는 그들이 얘기하는 것 또한 대중적인 상황들에 대한

지식과 자신이 경험한 팁을 제공하는 것과 같았다.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이 있다. 이 사람들이 어느 정도 직업에 대한 구성과 이론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생겨나는 직업의 방향성과 흐름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점이 있다. 


직업상담사가 타인에게 직업을 추천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 상담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었던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당신이 해보지도 않은 일을 어떻게 나에게 추천할 수 있지?”


그렇기에 직업상담사는 그 사람에 대한 사전적인 정보와

육체 강도 그리고 필요한 능력들을 판단하며 직업을 추천한다.


그러면 취미라는 것도 결국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상대방과 얘기를 나누며 무엇에 재미를 느끼는지를 파악하고

취미의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


뭐 이것은 화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지금 쓰고 있는 [내향적 취미라 미안해]를 마저 연재하고

다음에 쓸 이야기는 취미에 대한 고찰을

고군분투하는 내 생각들을 담아내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다양한 취미를 안내하고 제안하는 단계를 벗어나

조금은 집중적이고 안전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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