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잠실 to 문래

며칠째 컨디션이 별론데.. 몸이 아닌 뇌가 시키는 데로…

by 킵고잉엘리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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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며칠째 완전 별로다..

계속 배가 아프고.. 장이 멍든 것처럼 은근 기분 찜찜하게 아프다.


오늘도 퇴근 시간에 맞춰 정말 재빠르게 탈 잠실을 하기 위해 굿바이 인사를 하고 오피스 출발.


분명.. 난 집에 가서 좀 쉬고.. 누워서 쉴 계획이었으나..


응? 잠실에서 2호선을 타고.. 응? 정신 차리니 문래역..

크크크크크


그래! 어차피 암벽화고 다 암장에 있으니.. 조금만 운동하고 가야지..


근데! 어머 세상에!! 4일 동안 컨디션 난조로 몸속을 비워내고, 음식을 전패하니…

힘이 없어서 못 할 줄..


왠열! 몸이 가벼워서.. 고군분토하던 남색 난이도를 한 번에? 성공했네? 영상 찍지도 못했는데?


완등 홀드에서.. 이게 된다고? 정말? 살짝 당황..

기술도 기술이지만.. 클라이밍은 몸이 가벼워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는..



겁나 긴 고통을 이겨내고 내 발에 맞춰서 늘어난 암벽화!


짧고 굵게 운동하고 집으로 복귀 후..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아! 오늘 남색 완등 해서 너무 기쁨!

크크크크


아름답고, 아직도 배가 아픈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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