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SOS를 쳤다

도른자와 1박 2일 힐링!

by 킵고잉엘리

금요일이었다.

오피스에 일을 하고 있었던 워킹 타임이었고

막 미팅이 끝나갈 때쯤 카톡과 부재중 콜이 와있었다.

그녀다. 나보다 더 도른자! 그녀!

나에 soulmate!


카톡을 읽고 심상치 않음을 인지

미팅 마치고,

바로 오피스 라운지로 나가 콜백을 했다


그녀도 최근에 코로나에 합류를 했던 차

해지되는 금요일 코로나 블루가 찾아온 것이다!


오케이! 일단 서핑하고!

문래로 와!!

나는 재빠르게 문래 근처 호텔 예약하고,

새로운 운동을 하면 리프레쉬되니 내가 다니는 홈 암장에서 토요일 아침에 일일체험 수업을 듣고

나에게 클라이밍을 배우라고 하고

저녁때 호텔에서 만나고

문래 창작촌에서 girl’s night을 보내기로!


그녀가 덕배를 운전해서 호텔 주차장에 파킹!


가쟈!! 놀러!

문래 창작촌 안에 내 홈 암장이 있어서

날도 덥고 해서 잠깐 들려서 A/C 바람을 쐬고


본격적인 girl’s night을!

그녀가 힘들어하는 포인트,

그동안 내가 힘들었던 포인트를 쉐어하며

새벽까지 서로를 케어해주며 시간을 보냈다!


내가 그녀에게 솔루션을, 그녀가 나에게 솔루션을

역시 그녀는 나에 힐링 메이트!


자정이 넘은 시간에 샹그리아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갔다!


옆에서 길고양이 사료를 먹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크크크크크크


조금은 리프레쉬가 되었던 금요일 밤!

그녀가 클라이밍을 시도할 수 있음에 행벅을~


물을 아주 매우 겁나 싫어하긴 하지만

그녀가 있으니 나도 서핑을 한 번 배워보기로!!


그녀는 토요일 첫 볼더링인데

초록색 난이도를 다 완등하고 유유히 나와 함께

암장을 떠났다.

멋있는 그녀!

너무 볼더링을 잘하기에

살짝 물어봤다

혹시.. 닥터 때려치고 운동할래? 나랑?

이랬더니!!

Ellie!! 그래도 벌어야 우리 둘이서 놀 수 있어.

크크크크크

멋있는 그녀!

만날 때마다 에너지 채워주고

고마운 그녀!

잘 놀았다!!

그리고 오늘도 난 암장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지금은 뭐 하냐고요?

첫 식사로 맥주를 마시며

혼술을 즐기는 중입니다

아주 행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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