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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호영 Mar 24. 2022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만든 동화'  중에서

아기 나비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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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후로 아기 나비는 맛있는 꿀을 보아도 절대로 한눈팔지 않고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또한, 나비와 벌들은 서로 도우며 더욱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특히, 아기 나비와 벌은 오래도록 다정한 친구가 되었지요.

 아기 나비는 엄마 나비를 찾아 헤매는 동안 많이 성장한 것 같았어요.

 엄마의 소중함도, 그리고 자칫 한 번의 실수가 커다란 슬픔을 가져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리고 세상은 넓고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더욱 예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지요.

 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제 언니 나비가 된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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