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어느 날 아이가 물었다.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두 개로 태어난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한 명일까? 두 명일까?
모르겠다고 했더니
뜨거운 물을 한쪽 머리에 떨어뜨려 같이 아파하면 한 사람이고 아니면 두 사람이라고 한다.
그럼 우리도 한 사람이네?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니까.
번데기가 날개있는 성충이 되는 과정을 우화라고 합니다. 곧 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