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금요일

by 하얀 얼굴 학생

아침 4시에 동초근무가 있어서 일어났다. 1시간 동초근무를 끝낸 뒤 5시에 자리에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군대 온 뒤로 간만에 달게 잤다. 그런데 한 시간 뒤에 바로 깨야했다ㅡㅡ 어쨌든 즐거운 설날을 맞아 아침에 교육관 3층으로 갔다. 한 해 동안의 무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단다. 가서 두 번 절하고 바로 식당으로 갔다. 당연히 떡국이 나왔다. 대대장님이 오신다고 막 분주했지만 우리 5소대가 다 먹고 밖에 나가기 직전에야 대대장님 들어오시는 걸 잠깐 봤다. 그리곤 간만에 빈둥빈둥 운동하고 이야기하며 생활관에서 있었다.


점심 먹은 뒤 소대대항 피구, 발야구 시합이 있었다. 피구는 조금 실력차가 나서 졌고, 발야구는 정~말 아깝게 졌다. PX가 날아갔다... 그리곤 밤에는 청소를 계속해서 하였다. 좀 지루했다. 아참 그리고 이제부터는 소나기를 월수금만 쓰라는 상부의 명령이 내렸다고 한다. 그래도 뭐 최대한 써야지...



오늘의 한줄 평 :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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