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시조 일기 7

by EAST

비행기

파란 하늘 빙판인 듯 비행기 사사삭 날아간다

분필처럼 지나간 자국 동서로 쭈우욱 긋는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내 마음도 두둥실 올라탄다

※파란 하늘을 하얀 비행기가 쇄빙선처럼 가르며 지나갑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는 걸까요? 따라가 봅니다. 비치 벤치에 하와이안 셔츠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영화 내부자들 이병헌처럼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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