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4 꽃사슴 보러 서울숲공원에 가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밤사이 서울에 하얀 눈이 제법 내렸다. 눈 내린 산은 멀리서 보기는 좋지만 등산은 불편하다. 그래서 평지인 공원을 찾았다. 성동구의 서울숲공원은 꽃사슴 보러 가끔 간다.

서울숲 바로 앞에는 서울숲역이 있다. 수인분당선으로 왕십리에서 환승하여 간다. 오늘은 2호선 뚝섬역에 하차하여 걸었다.
뚝섬역에서 걸어가면 쉽게 일일만보가 된다. 공원을 그냥 걸어도 되지만 서울숲공원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고민 안 하고 따라가면 되어 오히려 좋다.
코스는 설렘정원 부근에서 시작한다. 숲속놀이터를 지나면 멋진 은행나무숲이 기다린다. 생생정원, 수국길을 지나면 빨간색 하트 장식이 있는 소망정원이다. 과거 경마장이었기에 달리는 말들의 상이 있는 출입구2에서 조각공원, 무장애쉼터를 지나면 가족마당이다. 오늘은 잔디를 위해 출입금지다. 오작교를 넘어 우리꽃길을 걸으면 낙엽이 깔린 빈 의자가 기다린다.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걷는다.
숲속놀이터, 설렘정원을 다시 보인다. 이번에는 꿀벌정원 방향이다. 한편에
대나무를 심었고, 그 옆에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이 있다. 코스는 뒤편으로 걷는다. 널찍한 산책로인 벚나무길을 지나면 생태원으로 사슴우리가 기다린다. 꽃사슴을 위에서 보려면 바람의 언덕을 올라야 한다. 마침 사슴의 식사시간이었다. 멀리 한강 방향으로 이어진 다리에서 잠시 한강도 구경하고 돌아왔다. 5문과 3문 사이 통제로 산책길 코스는 약간 우회했다.

서울숲공원은 산책하기에 좋다. 좋은 점이 너무 많아 억지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자동차소리가 들리는 지역이 많다.

서울숲공원산책길은 서울숲공원에서 걷는 4km의 코스다. 서울걷기길의 하나이다.

서울숲

주위의 빌딩


은행나무길 부근

저만치 보이는 한강

식사시간

누가 누구를 구경하는 걸까?

서울숲공원산책길 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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