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29 서울도보관광코스 청계천 2코스를 걷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서울도보관광코스에 청계천 1코스와 2코스가 있다. 1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오간수교까지 걷고 DDP 앞에서 마무리한다. 2코스는 서울풍물시장에서 용두공원까지다. 사람들이 1코스에는 많지만 2코스에는 별로 없다. 걷는 사람들은 동네 주민들 정도가 아닐까 한다.

추위가 가시지 않은 오늘 오후에 청계천을 찾았다. 서울도보관광코스의 하나인 청계천 2코스를 걷기 위해서다. 1.6km로 다시 걷기 32번째다. 코스는 신설동역 부근의 서울풍물시장 입구에서 용두역 부근의 용두공원 앞까지다.

신설동역에 하차하니 귀에 익숙한 수도학원 표지가 건너편으로 보인다. 도로를 따라 서울풍물시장 표지를 보고 코스 걷기를 시작했다. 100미터 남짓에 횡단보도를 두 번이나 건너 황학교에 도착한다. 황학교에서 서울풍물시장 안내를 보며 계단을 내려가 청계천에 들어섰다. 며칠간의 강추위가 남긴 눈과 얼음이 여기저기서 눈에 들어온다. 2코스는 청계광장 방향과 반대로 걷는다.

청계천을 맛보라고 돌다리를 두 번이나 건너 보낸다. 청계천을 걸으면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걸려있는 소망의벽을 지난다. 보물섬이라 쓰인 남해시 안내 바위도 보인다. 낙산에 비우당이 있는데 청계천에는 비우당교가 있다.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성북천과의 합류지 돌다리에는 얼음으로 둘러싸였다. 최근 날씨가 춥기는 했다.

청계천에는 사랑을 이루라는 '청혼의 벽'이 있다. 나무로 만들어 고풍스럽기는 하나, 좀 더 밝은 색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청혼의벽에서 그리고 조금 더 하류로 이동하면 '청계천 판자집 체험관'이 있다. 그 뒤로 큰 건물이 청계천박물관이다.

짧은 코스를 마무리하고 귀가하려고 도로에 올라서니 용두공원이다. 바로 옆에 용두역에서 오늘의 서울여행을 마무리했다.


청계천의 기억

서울도보관광코스

청계천의 겨울

소망의 벽

성북천과의 합류지, 얼음 돌다리

청혼의 벽

종착지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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