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애기에 자기가 지나온 세월과 시간 속에 후회하고, 삶에 한탄하기도 한다. 나 역시 여기에 포함된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에 좀 더 잘살지 못한 거에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마도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후회하지 않고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지! 지금에 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 나이는 먹어가고 뭐든 하고 싶은 거에 도전하고 사회에 나와서 쓸 수도 없다. 나이 먹으면 취업도 안된다. 정년이 있고, 일하려 해도 사회에서 늙었다고 받아주지도 않는다. 공부도 평생 공부라는데 시력이 안 따라준다. 돋보기를 쓰고 눈을 크게 떠도 안 보인다. 하지만 살아온 연륜이 있어 인생담을 입으로 떠들면 요즘 아이들은 잔소리라 한다. 세대차이다 같은 비슷한 환경 같은 세대에 태어나서 자란 사람들끼리 만나야 대화가 된다. 시간은 자꾸 가버리고 건강도 안 따라준다. 주위에서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보면 난 그들한테 손뼉을 치고 싶고, 칭찬해 주고 싶다. 힘든 일도 가리지 않고 일한다는 것에 박수,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멋진 것 같다.
열심히 건강을 위해서
황금 같은 시간이 자꾸 흘러 하루 마무리는 산책하면서 끝을 맺는다. 건강을 위해 의무적으로 도장 찍듯이 한다. 나이 먹어 빼먹지 않고 해야 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산책하다 보면 다들 열심히 운동한다. 뛰는 사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 듣기만 해도 신난다. 천변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에어로빅도 리듬에 맞춰 잘도 따라 한다. 내 시야에 이런저런 사람들을 눈에 담고 집에 온다. 각자의 열심히 운동도 하는 것이다. 운동도 부지런해야 한다. 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한다.
인생도 다 마찬가지다. 누구나 다 자기가 하고 푼 거 있으면 열심히 하면 된다. 과거를 잡고 후회보다는 현재를 위해 맡는 일에 최선 다해 의미 있는 삶을 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과거가 있어 현재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