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지 못한 이야기
와~ 테니스장이다!! 여보가 급 생각나네.
재미나게 잘 살고 계시쥬?! ㅎㅎ
음벌레 무슨 호텔 앞에서 산책하다 발견.
어우~ 클레이코트라 관리하기 힘들겠네.
똑 떼어 낼 수 있을 것 같이 와날레산 위에 낮게 내려앉은 뭉게구름.
와~ 음악 같은 나무다. 재밌네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
김현식 씨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떠오르는 우기의 선선한 어느 여름날의 초저녁, 음악 같은 나무를 보았고 혼자 감성에 젖어 기분이 참 묘했던 날이었다.
달아도 너~무 단 파인애플 열대과일은 현지에서 먹어야 제 맛.
토요일 낮~~
장 보고 삐직삐직 흘린 땀도 식힐 겸, 달콤 쌉싸름한 '아이스 쵸코' 마시러 출동~~!!!
웬 일로 조용해서 흐물흐물한 에코가방 모양 잡으려고 들고나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을 재밌게 읽고 있는데 딸이라는 것이 엄마 갖고 놀고 있었담~ 크크크크
카페 엔디로~
창고를 현대식으로 꾸미지 않았지만 넓고, 듬성듬성 자리를 배치해서 휑한 곳, 투박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 애써 멋 부리지 않은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곳, 가스펠이 조용히 흐르는 이곳이 참 맘에 든다.
전등 갓으로 쓰인 요것은? 쉪들이 치즈를 갈 때 쓰던 그레이터.
단원들과 마지막 식사. 각도 중~ 새벽에 물난리를 치루고 덕분에 깨끗이 청소된 후 갖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닭도리탕, 고추잡채, 세번째 양배추김치, 멸치볶음, 오이무침.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 먼저 갑니다. 남은 봉사 기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건강하고 평안하길~
수도 끊기기 전에 하느라 서둘러 준비했다.
거의 다 끝내고 나니 4시쯤 수도물 끊김.
산더미 같이 쌓인 설겆이는 핑계김에 다음 날 아침에~~ 수도꼭지 꼭!! 확인할 것.
또 다시 물난리는 원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