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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작세 Nov 08. 2022

슬플 수 밖에 없는 이별을 기쁘게 하고 싶습니다.

보글보글 11월 1주 글놀이 [생전 유언장]

[보글보글 매거진]의 주제로 [생전 유언장]이 주어졌을 때,

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할 말은 많은데,

그 말을 지금 이곳에 하게 되면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읽을터인데,

괜시리 슬퍼할 것 같은 생각에 차마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발행은 해야겠고

언제 어떻게 죽을 지 알 수 없기에

축약해서 유언을 남깁니다.


"잘 살다 갑니다. 그대들도 잘 살다 가십시오"


그리고,

아래 로운 작가님께서 써 놓은 유언장에 묻어가렵니다.

같은 생각이라.^^(묻어 가면 생각이 같더라도 슬퍼하지 않겠죠?)


로운 작가님의 글

6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보글보글과 함께하고픈 재미난 주제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제안해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매주 일요일 주제가 나간 이후, 댓글로 [제안]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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