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계를 좀 먹는 바이러스
세상에는 어느정도의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한다. 과거부터 이런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믿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여 견제하면 할 수록 정치가 잘 운영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를 유감없이 반박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최소한의 측은지심도 져버리고 자신의 이익을위해 국익도 진실도 내쳐버린 인간이 있으니 그 자가 이영훈이다
이 자의 경력을 보면 화려하다 서울대출신이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서 강의를 하던 교수이다. 근데 그 이력을보면 좀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그 것은 낙성대연구소에 있는 것이다 이 낙성대 연구소가 오늘 얘기할 신친일파의 본거지이자 대한민국 역사계를 병들게 만들고 자학의 사관으로 빠뜨리게하고 있는 뉴라이트의 근원지이다
일단 이 사람의 이럭으로 드는 궁금증이있다 경제학인데 어떻게 저서는 역사책이 더 많을까. 일단 그의 이력때문인지 그는 모든 역사적 사관을 경제에 입각해서 본다 마찬가지로 식민지 역사 또한 경제적 통계에 입각해서 본다 대충 논리는 이렇다 '과정이야 어떻든 철도가 깔리고 도로가 정비되었고 우편시설과 통신시설이 식민지시대에 정비되었으며, 이를 조선인들이 이용했으니, 식민지시기는 근대화된 시기가 맞다 이성적으로 보라. 감성적으로보지말고. 식민지시기 쌀생산량 증가 통계수치가 이를 증명하고 있지않은가'라 말하고 있다 반박할게 너무 많은데 한 예를들어 얘기하겠다. 한 여자가 있다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 여자를 한 남자가 강간을 했다 그리고 아이를 낳았다 여자는 이 아이를 잘 양육해서 훌륭하게 성장시켰다고 하자. 갑자기 남자가 찾아와 말한다 '이봐 과정이야 어떻든 당신의 아이는 나로 인해가지게 된거고 이 아이가 성공했으니 내게 고맙지않아?'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 여자가 강간과정에서 느꼈을 치욕스러움과 양육과정에서 홀로 느꼈을 슬픔은 모두 무시하고 '잘성장한 아이 '란 결과 자체만으로 보는 것은 정당한 판단인가. 일본극우의 논리, 그리고 신친일파의 논리는 위와 같다고 본다 일본은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그 것은 각종 병탄 조약을 맺는 과정에서 보인 국제법상 위법성. 그리고 통치과정에서 보인 민족적 차별성(조선인에만 태형실시, 교실에 칼을 차고 들어오는 교사, 너무나 많은 식민지인들에대한 고문, 30-40년대 징용, 징병, 위안부성노예를 징집과정에서 보인 강제성등) 에서 알 수 있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철도를 깔았던, 도로를 정비했던, 우편제도를 만들던 그 것은 식민지민들에대한 복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단지 식민지로 진출한 일본인 통치자들을 위한, 그리고 일본인들을 위한, 일본통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친일파들을 위함이었다 수많은 일제강점기하 문학작품에서도 이를 볼 수있고, 한일 노동자간에 임금 격차에서도 볼 수 있으머, 20,30년대 일제의 식민지 지주제에 기반한 수탈제도의 모순에 저항한 노동 농민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통계자료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자료는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전체, 경제 영역에 한정된 자료에 의거하여 한 시대를 이해할려는 자세 자체가 너무 편중되고 문제있는 역사관 아닌가?
하나더. 이 역사관은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않는다. 흔히 보수라하면 국가 체제, 경제, 사회, 문화를 지키고자하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보수인데, 이 뉴라이트란 역사는 정말로 융통성있는 편애를 보인다. 현대사이전의 우리나라의 역사는 극도로 부정하고 폄하하면서, 현대사이후의 역사는 극도로 사랑하고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논점이 흐려질 것같아서 현대사 이후의 모습에대해선 일단 이야기를 삼가하겠다. 근데 자신의 가치를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서 되는가? 그 들은 최근에는 세종이 노비종모제를 실시함으로써 조선의 절반이 노비로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근데 재밌는건, 세종 재위동안 노비수가 늘어났다는 구체적인 통계도 제시하지 못 할 뿐더러 그저 뇌피셜에의거하여 이 얘기를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더, 세종이 재위하던 당시 15세기 당신들이기준으로 삼고있는 당신들이 부당한 군주라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에 반면교사라 생각할 만한 군주, 즉 비교대상은 있는가? 중세봉건제사회에서 노예해방을 당시 외치며 시민들의 권리를 주장한 계몽군주가 있느냐란 말이다 이렇듯 신분제사회였다는 역사적 맥락은 깡그리 무시하고 그 들은 그저 '한국사가 너무도 약해빠지고, 어리석은 자들의 역사였으며, 이걸 아는 우리는 짱짱맨이다, 그리고 이런 무지한 우리를 근대화시켜준 일본 역시 짱짱멘이며 이들에 협력한 친일파 역시 짱짱맨이다'라 하고 있다. 이것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국익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실리도 없는 역사관을 주장하며 자신들이야말로 의식화된 인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다이다. 그리고 이걸 따르는 국내 선동가들.. 유튜버들이 꽤있다는 걸보고 너무도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