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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소년 Feb 08. 2022

지쳐있는 당신에게 추천드리는 책!

공지영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갬성입니다!

오늘은 진짜 내돈내산!

했던 책 소설가 공지영씨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이야기 하기 전에



말씀드리기 전에 이전에 제가 제 자신을 소개하면서 저는 임고 8번을 실패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부턴가 욕을 대신하여 '내 인생 같다'란 표현을 자주 쓰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쓴 웃음을 지으며 저의 실패한 인생을 회한하는 것이 일상이던 시즘에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사실은 이 책은 임용고시 준비할 때 샀다가 묵혀둔 책임니다. 어느샌가 갑자기 독서가 유독하고 싶은 지금 갑자기 이 책을 들게 되었습니다.


아! 말하기 앞서서 저는 독서를 저어어어어엉말 !! 못 합니다! 독서를 못한다는 것이 책을 너무 느리게 읽고 잘 이해도 못합니다! 그래서 저만의 방법! 등산하면서 책을 가져다니며 읽습니다!




요런 식으로 들고다닙니다!(feat 박새로이 컷으로 새해 의지를 다졌답니다)

그렇게 읽어간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 앞 장



사실은 책을 잘 못고르는 편입니다. 감도 안좋고, 그냥 겉멋에 취해 좀 멋지게 보이는 책 없을까라 생각하며 샀다가 그대로 책꽂이에 박아두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근데 이 책은 제가 거의 유일하게 앞에 '들어가는 말'을 읽은 책이었습니다. 그 앞에 보이는 한 구절






'나는 스스로 죽어도 될 이유를 30가지도 더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일부내용 발췌(공지영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것이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앞서서도 말했다 싶이 저 역시 그랬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삶에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순간, 나의 자존감이 파고파고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밑끝이 보이는 순간 보통 '죽고 싶다'란 표현을 쓰는데 저 정도 표현을 쓸 정도면 '그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으신 분이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사실은 저를 연상시키기에 한 번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3. 책의 내용



아마 공지영 작가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때문에 수필문같은 솔직한 생각을 적은 글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도 있으실건데요.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그냥 솔직하게 자신의 우울했던 시절들을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느꼈던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H란 친구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글을 전개합니다. 이 글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우울합니다. 우울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고, 어떻게 극복해갔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자신의 우울한 과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말하는 책.



4. 끝맺음



실로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실용주의적인 제 사고관에는 좋은 책은 당시의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책, 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우울하신가요? 많이 슬프신가요? 공감을 통해 당신의 우울함과 슬픔을 달래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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