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의 서울 밤은
코러스가 빛냈었지
먼지를 감췄지 할 땐
부드럽게
요술을 시작하고
난 너의 편의점 할 땐
장난과 사랑을 듬뿍 넣고
집 근처에 와 있음 할 땐
심쿵 마음 설레는 화음으로
지난날
우리의 서울 밤엔
시인의 향기가 넘쳤지
눈을 감아도
환하게 들리는 언어
어반자카파의 코러스가
발랄하게 노래했을 때
어느 날
아무것도 묻지 마
아무 말도 하지 마
서울 밤이
윤기를 잃었어
유튜브를 종일 틀어 봐도
소용없어
5월의 서울 밤엔
코러스가 안 보여
P.S. 5월 9일 부로 다시 코러스가 들리고 보입니다.
[그밖의 나] 작가님 시를 아시는 분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