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by 국모국경

지금 난...^^

오송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 안


기차는 그 짧은 45분의 시간에도

봄의 경치도 보여주고

깜깜한 터널 속으로 들어와 달리기도 한다.

빠른 기차라지만 조급함의 느낌이 없다


기차 안에서 조차 시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 야무지게 챙겨 온 책 한 권!

펼치려다 문득 내 머릿속에 들어 찬 한 단어

여유!


여유란...

책 속 단어가 보이기 시작하고

노랫말이 들리기 시작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기차가 지나가듯 내 생각도 스쳐 지나간다.


오늘은 왠지... 봄 탓일까? 여유의 헐렁함이 알찬 야무짐보다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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