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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수 Dec 06. 2021

취업률 99.9% 회복, 취업난 끝났다

실업률 2%대, 대한민국은 완전고용 상태?



이런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매달 있는 취업자 수, 실업률 통계 기사인데 9월에 이어 10월도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융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내용.

홍남기 부총리님의 팩트 체크


이렇게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쉽다.

취업자 수는 작년과 다르게 꾸준히 상승, 실업률은 2%대로 하락.


취준생들은 현재 취업 난이도를 어떻게 체감할까? 캐치티비 채널 커뮤니티에 설문을 올려봤다.

생각보다 많은 비율(1/3)이 작년보다는 취업이 잘 된다고 답변.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취업난을 호소.


다른 기사를 좀 찾아봤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내용은 아래 그래프만 봐도 충분.

취업률 떡상(실업률 떡락)의 배경에는 이처럼 초단시간 근로자 폭증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실업률 통계 시 1주일 내 한 시간이라도 근로를 하면 취업자로 분류가 되는데 최근 1년간, 주당 15시간(!) 미만 근로자 수, 나아가 풀타임 근로자에 못미치는-일반적으로 주간 40시간이 풀타임 기준- 36시간 미만 근로자 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했음을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다.

(주당 15시간 미만이면 하루 세시간 미만 근로한다는 말;;)


결론 : 여전히 취업은 힘들다.

물론 작년 코로나 한창인 시기보다는 나아졌을 수 있다. 일단 채용 공고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위드코로나의 수혜 혹은 기대감으로 다시 정상 영업을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밖은 차다. 채용 규모가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그간 누적된 취준생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전망은 밝다.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는 기사에 혹 상처 받은 취준생이 있다면 개의치 말고 취업준비에 올인하길.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봄은 옵니다.


(더 많은 내용은 캐치티비에서)

https://youtu.be/NA7QZDKMi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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