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바람이 세더니

by DecodeMe

그 바람은
뿌리 깊은 나무의 잔가지를 쳐내는 선(善)풍인가
아니면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배를 막는 역풍인가

아니면 따듯한 곳을 향하는 새의 등을 밀어주는 순풍인가


그렇다면 내 마음에 부는 이 바람은

뿌리 깊은 자의 잔가지를 쳐낼 선(善)풍인가

아니면 인생을 항해하는 나를 가로막을 역풍인가

아니면 따듯한 곳을 향하는 나를 밀어줄 순풍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내 마음에 바람이 들었을 뿐이려나


시는 참 아름다운 문학같습니다. 저자의 생각이 한 단어 한 단어에 함축되어 있고 그 한 단어를 쓰기 위해 이 사람이 얼마나 큰 고뇌를 했을까를 생각하며 읽다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따라가보게되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여러 의미들을 통해 제 삶을 또 되돌아 보게 됩니다.


오늘따라 길을 걷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 바람 속에서 흔들리는 저도 보고 가지가 떨어지는 나무도 보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말하는 AI-Free라는 개념에 대한 저의 실천입니다. 필력이 부족해 글을 적고 올리면서도 부끄럽지만 이제는 글 마저도 AI 써주는 시대에 던지는 저의 작은 출사표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그저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아니면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각자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셨습니까.


이 글은 AI의 도움이 없이 적힌 글입니다. 따라서 논리적 구조가 부족할 수 있고 또한 주제의 비약, 반복되는 언어 사용 혹은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라는 인간다움을 녹여내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맞춤법 검사도 돌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것이 바로 AI-Free라는 제가 정의한 운동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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