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36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인의 정원
Oct 31. 2024
은은한 향기 토하는 시월의 끝 날
구골나무
향기가 돌아왔다. 생각지 않았던 은은한 향기가 들어왔다. 고개를 들어보니 구골나무에 소담한 꽃송이들이 달렸다.
말 없는
내음
흐린 저녁에 얹어두고
안으로 안으로 감추던 속내
넘쳐흐르는
시월의
끝
가랑
비 내리는 밤을 딛고
겨울 앞에 서 있다
keyword
향기
나무
시인의 정원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섬, 사람
저자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구독자
114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길냥이 호피
수반의 물 이야기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