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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인의 정원
Nov 08. 2024
직박구리의 기다림
감나무의 보상은 틀림없다
기다렸다
계절
이 지나기를
알고 있었다
감나무에 감이 달리는 것을
참았다
무르익을 때까지
마침내
감들이 익었다
떠먹여 줄 필요는 없다
이런 기다림의 끝이
내게도
그대에게도
꼭 오기를
keyword
가을
기다림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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