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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파도를 타라

by 물길

[5월엔 용기를]




5월은 청춘이다.

머뭇대지 마라.

지금이 날아오를 시간이다.


바로 지금,

파도를 타라.

비켜서지 마라.

저 높은 파도의 거친 숨결,

그 맛을 느끼고 싶지 않은가?


파도는

삼킨 만큼 너를 기르고,

토해낸 만큼 단단히 만든다.


이 오월,

힘껏 파도를 타라.

높은 파도 위에서 본 세상은

지평선처럼 넓고 찬란하다.


청춘이 피어오르는 오월!

그대!

망설이지 말고

파도를 타라.


[5월엔 파도를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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