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폴린 Jun 02. 2024

영화 리뷰 <위대한 쇼맨>

실화바탕인 감동 영화

오늘 소개해볼 영화는 ‘위대한 쇼맨’입니다. 실제 ‘바넘’이라는 쇼비즈니스의 창시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배우는 믿고 보는 휴 잭맨과 잭 에프론, 젠다이아가 나와요. 휴 잭맨 배우는 레미제라블 영화에서 이미 한 번 훌륭한 노래를 선보였었고 이번에도 실력이 뒷받침되어 더욱 훌륭한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할 수 있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어요.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 줄거리

바넘(휴 잭맨)은 하류층이었으나 상류층에 속해있던 체리티(미셸 윌리엄스)를 사랑하게 됩니다. 체리티 또한 바넘을 사랑했고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딸도 둘을 낳게 되죠.


바넘은 당시 무역회사를 다녔는데 배가 모두 침몰되어 직장을 잃게 됩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고 싶었던 박물관을 만들게 되는데, 처음에는 쪽박을 차게 됩니다. 그러다 딸의 말에 영감을 얻어 세상의 모든 독특한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를 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왜소증인 찰스, 얼굴에 수염이 가득한 레티, 공중곡예의 흑인 앤, 온몸에 문신이 있는 남자, 백색증의 남자 등 다양한 단원을 모집합니다. 그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설득하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하고 인기를 얻기 시작하지만, 저속하다고 평론가의 평가는 좋지 못했어요.

그래서 상류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립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설득이 된 필립은 공연에 참가하고 상류층에도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필립은 공연하는 앤(젠다이아)을 보고 반하지만 자신의 상류층이란 위치에 신경 쓰던 필립은 앤에게 상처를 줍니다. 영국 왕실에도 초대될 정도로 공연이 점점 성공하자 오페라가수 ‘제니 린드’와도 만나게 되는데 이미 부인이 있는 바넘에게 은근 이상한 눈빛을 보냅니다. 미국투어를 하던 중 소외감을 느낀 다른 단원들은 명곡인 "This is me"를 부르고, 바넘에게 거부당한 제니린드는 홧김에 바넘과 스캔들을 퍼뜨리게 돼요.

오해한 아내 체리티는 그를 떠나고, 공연하던 천막 서커스장은 불에 타는 사고로 사라집니다. 화재로 앤이 죽을뻔하지만 필립이 구해주며 그에게서 진심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잃은 바넘은 좌절하지만 그를 믿어준 단원들이 돈을 모아 필립과 함께 다시 공연을 시작합니다. 바넘은 필립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고, 가족과의 오해를 풀며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고 영화는 끝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립을 설득하기 위해 바에서 바넘과 대화를 나누는 뮤지컬 노래도 너무 흥이 나고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음악적인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소외계층을 대신하여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교훈적이었어요. 남들과는 다를 수 있으나 그들만의 개성으로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이 보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체리티는 부잣집이었지만 바넘을 진심으로 사랑해 그를 끝까지 도와줬고, 반대로 필립은 상류층이지만 공연하는 앤과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꾼 것처럼 돈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랑, 그리고 주변, 가족들이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의 총점

이 영화의 총점은 5점 만점에 4.7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라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주관적인 관점으로 제가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라라랜드’와 ‘싱스트리트’를 굉장히 재밌게 봤었거든요.

스토리적으로는 ‘위대한 쇼맨’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만큼 위대한 쇼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이전 12화 영화 리뷰 <시카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