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디카시
동화책 / 아다나
가장 사랑하는 나의 희망 순순이
할미의 정성 넘치는 마음 담는다
너의 동그란 눈빛과 미소에
밝고 맑은 그림책으로
첫 추석 맞은 선물 선사한다
<시작 메모 >
사랑하는 순순이에 게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에
할미의 동화책 기대하거라.
외가에 다녀오느라 고생이 많았지.
많은 사람들 만나고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것들을 보면서 세상의 많은 부분을 눈에 넣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지?
할미는
긴 추석 연휴가 이어졌지만 고즈넉한 명절 연휴
잘 적응이 되질 않았다.
친정으로 보낸 며느리와 아들 울 순순히
돌아온다는 톡을 받고 여느 집은 남은 추석 연휴가 한가할 텐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어머니 살아 계실 때 서울 부산 긴 귀성행렬로
시댁을 가면 제일 먼저 한 것이 대청소였다.
그때 다짐한 것이 있었다.
며느리와 손주 보면 좀 더 편안하게 시댁에서
맛있는 음식 먹이고 쉬다가 보낼 것이라고 스스로 약속을 했다.
물론 아프신 어머님 평생 일을 하셔서
언제나 분주하셨기에 미리 가서 많이 도와드렸기도 했다.
어젠 명절 다운 명절 분위기 났다.
시어머니 그리워하며 내가 시어머니 가 되었다.
인생 순간 찰나이다.
일신우일신
날마다 새로워지고
날마다 새로워진다
나답게 꽃 피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