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 도전
새 생명의 찬가 /아다나
겨우내 머금은
우주의 정기를
함박꽃 피우려
터지는 알알들
봄의 왈츠가 시작되다.
얼마 전 도전의 마음이 불타 올라
용기를 내고 또 내고 디카시 응모 전에 냈다.
시간이 조금 흘러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 보니
고배를 마신 듯하다.
아직 당선의 입문은 생각하지 못하는 수준을
나 자신이 일찍 감치 알지만 하지만 블로그 글을 쓰면서 자꾸 도전의 마음이 불타올랐다.
결과보다 도전의 의미가 더욱더 중요하다.
언젠가 때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는 나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먼저 도전의 맛도 한번 봐야겠다.
고수들의 어마어마한 디카시 들이
대단하겠지만, 나름 나 자신과의 싸움을 했다.
인생도 매일매일이 연속 도전이다.
하루하루 중요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
늘 물 흐르는 고요한 날도 있겠지만
비바람 폭풍우도 마주하며 살아낸 시간도 있었다.
살아온 삶이 살아갈 삶을 글을 그려내고 있다.
때론 과감히 도전을 하고 판단을
내려야 할 순간도 온다.
블로그 하면서 이웃 한울님의 친절한 댓글에
용기도 얻고 늘 디카시를 올려주는 한울님의
시를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다.
솔직히 이웃분들 중에 디카시 하는 분들이 한분도 없었는데 나름 디카시 길을 연다고 생각했었다.
보이지 않는 길을 혼자 걷다 나타난 너무 반가운 빛 같은 한울님이 다가왔다.
바로바로 피드백도 해주시고 등단했던 사이트도 알려주시면서 밴드 가입도 알려주셨지만
지금 여러 개 채널을 가입하고 모임을 걸쳐놓을
상황이 아니기에 조금 조절하면서 마음을 정리했다.
일단 조용히 조용히 가보자.
보이지 않는 길을 만드는 것도
나 자신이고 길을 가야 함도 나 자신이다.
눈에 보이는 길을 만들 상황도 온다.
하지만 체력과+ 시간+ 여러 상황을
돌이켜 봐도 아직 길을 만들 때는 아니다.
천천히 내 체력으로 최선을 다해 최애의 마음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젠 브런치라는 큰 바다로 나와서
항해를 시작했다.
쟁쟁한 크루즈 같은 작가들 글이
눈만 뜨면 홍수같이 쏟아진다.
이제 나룻배 한 척에 겨우 겨우 물에 빠지지 않으려
노를 젓는 내가 보인다.
훌륭한 작가들 좋은 글 속에 솔직히 매일 글을 읽다 보며 부족한 나도 보이지만 창작의 무한대 힘을 너무너무 배운다.
디카시 나 역시 계속 도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임계점을 찾을듯하다.
용기 내서 도전한 부분은
아직 가족들과 주위 아무한테 알리지 않았다.
앞전 브런치 도전도 조용히 해보면서 물론 고배를 2배 마시고 3수의 도전 속에 승인의 결과는
나의 도전의 재산이 되었다.
시야를 더더욱 크게 넓히고 다시 길을 찾아 떠나자.
결과보다 도전한 과정을 칭찬한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는 나날이
더 아름다운 나날입니다.
누군가가 기대도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리라.
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아다나입니다.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아름다운 마음과
아름다운 지혜를
무한 퍼내며 열자.
-무한대 아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