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러니까 눈빛 말이야!
분명 사랑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묻고 싶었어. 그리고 나는 분명 확신하는데도 너의 눈을 보는데 덜컥 눈물이 났어.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 거야 분명 그렇게 확신했던 마음들이 흐려져 아무것도 확신할 수가 없었어.
나는 절대 니 진심을 알 수없겠구나 생각했지.
그런데 왜 그렇게 믿었을까? 내 마음보다 네 마음이 클 거다, 어떠한 행동을 해도 너는 나를 사랑할 거다. 왜 그렇게 확신했을까? 이렇게 내 눈을 바라보고 있는 데도 어떠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해도 나는 결코 너의 마음을 알 수가 없는데. 나는 왜 확신했을까? 어떻게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대체 후에 얼마나 후회하려고 내가 그러했을까.